지구 환경오염의 주범이 인간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지열, 조력 등 여러 가지 천연 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인공태양을 개발해서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스파이더맨 2에서 옥터퍼스박사는 트리튬을 이용해서 인공태양을 개발한다.

옥터퍼스박사는 인공태양을 만드는 것에 성공한 듯 했고 인류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에너지원을 얻게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두 번에 거친 실험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는 인공태양을 만드는 일에는 실패했지만 현실에서는 인공태양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유럽연합,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합쳐 공동 건설 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 프로젝트이다.

인공태양은 무엇일까?

태양은 수소 원자들의 충돌로 인한 핵융합으로 수소 원자핵이 헬륨원자로 바뀐다.

이 과정에서 줄어든 질량을 에너지로 바꾸고 빛과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인공태양도 태양과 같은 원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지구에서 인공태양을 만들려면 태양과 비슷한 초고온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지구에서는 중수소, 삼중수소 또는 트리튬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한다.

중수소는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얻고 삼중수소는 리튬과 중성자를 반응시켜 얻는다.

지구에서 인공태양을 만들려면 최소한 1억 5000만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실제 인공태양은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담아 둘 용기인 핵융합 장치를 만들어 그 안에서 핵융합을 실시한다.

핵융합 장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플라즈마가 벽에 닿지 않도록 가두고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도록 도와주는데 이 때문에 보호장치의 벽 온도는 수천 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핵융합 연료 1g은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핸드폰에 들어있는 리듐전지 하나로 한사람이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핵융합에 사용되는 중수소는 바닷물에 22조 6500억 톤이 있다고 한다.

이 양은 인류 전체가 200억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인류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고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인공태양!

이러한 인공태양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인간은 더 이상 환경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청소년교육단체 소리질러 공동대표 공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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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